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한국이 일본을 쫓아간 것처럼 중국도 열심히 한국을 추격해왔고.대중 무역 수지는 한ㆍ중 관계 비중이 지금보다 훨씬 컸던 전 정부에서 이미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국익 기초 실용 외교 ‘대중 관계 개선을 주장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힌다.지난해 대중 수출 감소를 대하는 정부 반응은 코로나 대봉쇄 탓이 크다는 식이었다.한국을 ‘작은 나라라고 표현해 국민 자긍심을 실추시켰다.
지금 한국 경제의 최고 난제는 대(對) 중국 수출 부진이다.무역수지는 13개월째 적자행진이다.
그럴수록 중국 시장과 작별하겠다는 각오로 시장 개척과 기술 개발에 더 매달려야 한다.
총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출산율이 가장 낮은 점을 생각하면.
20년이라는 시간이 대학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는 절대로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수도권 대학들도 지금부터 정원축소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의 1년 예산이 5조원 이상인 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지원 액수는 턱없이 적지만.
그런데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좋은 기업들은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장비산업이 아니라 창의성에 기반한 첨단기술 기업이다.이는 출산율 저하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